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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초보 포토샵]북 목업 파일에 내 이미지 입히는 법

구름벗 2018. 12. 12. 08: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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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에다 내가 만든 책을 선보일 때, 예컨대 보도자료를 만들 때라든지, 온라인에 신간을 소개할 때라든지 할 때, 

다른 출판사들은 번듯하게 하는데, 나도 그렇게 할 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알게 되었다. 구글 등에서 무료 목업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아서 내 책의 이미지를 입혀야 한다는 것을.

그래서 해봤다. 그런데 이게 잘 안 됐다. 이 모양이었으니..

저렇게 된 이유는 다운로드한 원본파일이 .jpg였고, 어떻게 할 방법을 몰라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어찌어찌 입혀봤던 것.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훨씬 번듯했단 말이지? 어떻게 한 거지? 고심고심...

그러다가 포토샵으로 해야 하나 하고 구글링을 해보니, 역시! 어떤 블로거님 덕분에 방법을 알게 됨.


우선 구글에서 무료사이트로 들어가서 '북 목업' 원본파일을 골랐다. 

사실 다른 목업파일은 많은데 책 목업은 많지 않았다. 그나마도 양장본 목업파일이 대부분이라서 내게 적당한 것을 고르는데 수고를 좀 했다. (원본 목업파일 중에는 무료와 유료가 있는데, 유료 파일도 북 목업은 많지 않아서 걍 무료로 다운로드했음. 나중에 돈 벌면 내가 무료로 받아서 쓴 사이트에 돌면서 적게라도 기부금을 낼 생각.^^)


그래서 고른 원본파일이 이것. 물론 확장자 .psd인 포토샵 파일임.  

미리 준비할 것은 저 각각의 페이지에 입힐 내 책의 내지와 오른편 책표지에 입힐 표지를 각각 사진으로 찍어둔다.


준비됐으면 이미지 입히는 방법 출발!

1. 다운받은 원본파일을 두 번 클릭하면 포토샵 응용프로그램에서 열림.

오른편 '레이어'를 보면 저 사진에 대한 폴더가 있음. 밑엣건 배경사진이니까, 윗 폴더를 열어봄.


폴더 안에 또 폴더가 있음. 

그것도 차례로 열어보고 왼쪽 사진의 어떤 항목에 해당하는 내용인지 확인.














이런, 폴더 안에 또 폴더가 있음. 역시 열어서 확인해봄.









 


열어봤더니 왼편 눈 아이콘(?)에 빨간색 표시된 것이 보임. 저것은 '고급개체'로서 저기에 두 개 이상의 이미지가 겹쳐 있다는 뜻인 것 같음. 우리가 손봐야 할 것이 바로 저 빨간색 부분임.

먼저 위에 빨간색을 클릭해서 꺼보면, 왼편 원본사진에서 그 부분에 해당하는 내용 확인 가능.

저 사례의 경우, 맨 위의 빨간색 레이어는 원본사진에서 펼쳐진 페이지 중에서 왼편 위쪽 페이지에 해당함.

 

2. 그 내용을 확인한 후에 빨간 레이어의 내용을 두 번 클릭함. 

그러면 아래와 같이 그 해당 내용이 새로운 탭으로 열림.





3. 그러면 미리 준비한 내 사진을 드래그 해서 저 이미지 위에 올림. 그리고 저 파일 크기에 맞춤.


4. 크기 맞췄으면 그 내용을 '저장'.

저장하면 알림박스가 나옴. 그 내용은, 이 탭을 저장한 후에 원본탭을 열면, 저장내용이 적용된다는 것.

그 알림박스에서 '확인' 클릭.


그렇게 저장하면 내 사진을 가져오겠냐고 묻는 박스가 또 나옴. '가져오기' 클릭.


6. 저장 후에 원본파일 탭을 클릭하면 적용 완료돼 있음.


6. 같은 방식으로 나머지 두 개의 페이지들과 우측 책표지에 각각 이미지 입히면 완성!

저처럼 독학으로 해나가는 분들을 위해서 조금 꼼꼼히 정리해보았습니다. 참고가 되기를요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