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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독학중] 인디자인 2일째 실습작

구름벗 2018. 2. 16. 10: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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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득이 포토샵 독학을 중간에서 중단한 후 인디자인 독학을 시작하였다.

사실 인디자인이 내 목적의 핵심 중 하나였고, 포토샵은 그 중간도구로 쓸 것이라서 핵심에 조금 빨리 건너간 정도라고 볼 수 있다.


지난 11월부터 틈틈이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을 익혀왔기 때문에 인디자인 습득은 훨씬 빨랐다. 하루 기본을 익힌 후에 이틀째엔 강사의 설명을 보며 따라하지 않고 기억을 더듬어서 실습해볼 수 있었다. 

저 단순한 형태를 편집하는데에도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 프로그램이 두루 사용되었다. 저렇게 쓰려고 그 두 프로그램을 약 두 달에 걸쳐서 익힌 것이라서 나름 보람이다.


이미 밝혔듯이 포토샵은 패치가 안 들어서 크랙에 실패했다.

그런데도 위의 사진들에는 포토샵편집이 가해졌는데, 그때 사용된 것은 바로 무료로 제공되는 온라인 포토에디터(https://pixlr.com/editor/)이다. 

이 에디터는 다운받아 쓰는 게 아니라 온라인에서 바로 사용할 수가 있다. 


내가 저 사이트를 알게 된 지도 벌써 7, 8년은 된 것 같다.

사실 사진편집에 관심이 없는 편이라서 알고도 사용치 않았지만, 언젠가 필요할지 모른다고 생각해서 늘 즐겨찾기를 해놓았던 사이트이고, 위의 저 사진들을 편집하느라고 거의 처음 사용한 셈이다. 


도구 사용법은 이미 어도비 포토샵에서 익힌 내용들과 다를 바가 없어서 어도비 포토샵을 써본 사람은 어려움이 없다(물론 둘 간에 약간의 시스템 차이는 있다. 예컨대 '마법봉 등으로 잘라낸 부분을 편집하면 '미리보기'가 되지 않고 적용을 마쳐야 사진에 나타난다. 또 스타일이나 색상조정을 하면 바로 완료가 되는 것이 아니라 메뉴에서 '자르기'를 클릭해야 완료되며 적용되는 것 같은 점 등).


비록 어도비 포토샵만큼 정밀한 기능이 갖춰진 건 아니지만 내가 필요한 작업에는 이 포토에디터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. 

무료라니, 감사할 따름.